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ICT 기업의 부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ICT 기업의 가치는 미국, 중국 기업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2211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톱5 ICT기업의 시총은 530조 원으로 미국의 15분의 1, 중국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인터넷 포털과 전자상거래업체도 차이가 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은 83조 원으로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 1개사의 120조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시총 톱100 가운데 미국은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등 57개에 달했고, 중국은 12개, 일본과 유럽의 경우도 각각 11개, 10개사가 포함됐다.
반면 한국은 11위에 오른 삼성전자만 랭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