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메나에프엔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Erbil) 외곽에 위치한 카바트에 건설된 300㎿급 화력발전소가 최근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전소 완공은 이 지역의 잇따른 분쟁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잇따른 무력충돌로 많은 인프라 시설이 파괴된 만큼, 오히려 추가 건설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준공식에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의 마스루르 바르자니 총리는 "앞으로 쿠르드 자치지역의 천연가스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코르드 자치지역에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