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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제니퍼 가너, 사귀던 신발사업 CEO와 파국…브래들리 쿠퍼와 데이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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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제니퍼 가너, 사귀던 신발사업 CEO와 파국…브래들리 쿠퍼와 데이트 때문?

현지시간 4일 말리부 해변에서 포착된 제니퍼 가너와 3세 딸을 동반한 브래들리 쿠퍼와의 데이트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4일 말리부 해변에서 포착된 제니퍼 가너와 3세 딸을 동반한 브래들리 쿠퍼와의 데이트 모습.

여배우 제니퍼 가너가 2018년 10월 발각된 햄버거 체인회사 CEO 존 밀러와의 만남을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존이 제니퍼와 결혼을 원하고 있으며, 제니퍼도 너무 행복해하고 있지만 두 번의 이혼을 겪은 제니퍼를 위해 존이 결혼을 초조하게 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In Touch’ 등에 따르면 이들은 3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락 다운(도시 봉쇄)이 시작되기 전에 파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관계는 계속되고 있어 관계 복원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만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소식은 가십 사이트 ‘TMZ’가 브래들리 쿠퍼와 제니퍼가 말리부 해변에서 브래들리의 딸 레아(3)와 함께 놀고 있는데 마치 커플 같았다고 전한 뒤 보도됐다.

그 이후 ‘데일리 메일’이 안경에 네이비 스웨터, 파란색 프린트지 원피스에 운동화 차림으로 비치에 앉아 있는 제니퍼와 화려한 붉은색 해수 팬츠에 수염을 기른 브래들리의 모습을 다수 게재하고 있어 교제설이 대두되고 있다.

제니퍼는 2005년 벤 애플렉과 결혼해 바이올렛(14), 세라피나(11), 사무엘(8) 등 2녀 1남을 뒀다. 2015년에 벤의 바람기, 알코올이나 도박 의존증 등을 이유로 파국에 이르며 2018년 이혼한 뒤 친구의 소개로 존을 알게 됐고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 교제로 발전했다고 한다. 한편 브래들리는 지난해 6월 4년간 사귀던 이리나 셰이크와 결별했지만 딸 레아를 공동으로 키우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 모두 싱글이다.

제니퍼가 주연을 맡은 인기 TV 시리즈 ‘앨리어스’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브래들리는 이제 오스카에도 여러 번 노미네이트 되는 등 커리어도 순조로운 가운데 자식을 키우고 있다. 제니퍼 역시 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으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브래들리와 공통점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