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북한강 상류에 내린 많은 비로 의암댐 방류량 증가 등으로 수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도보수색에 인력을 증원해 집중수색할 방침이다.
정밀 도보수색은 전날 실종자 2명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소방·경찰·육군 등 3개 기관 692명이 100m당 2명씩 배치돼 약 30㎞를 수색한다.
항공수색은 헬기 11대, 드론 23대가 오전 6시부터 이륙할 계획이다. 다만 짙은 안개와 강한 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경찰 16대, 소방 8대 등 드론 24대는 의암호 사고 지점부터 경강대교까지 수색하고 소방 5대, 경찰 4대, 군 2대 등 헬기 11대는 경강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수색한다.
수상수색에는 소방 23대, 군 5대, 해경 3대, 시청 1대, 기타 16대 등 총 48대의 장비가 투입돼 오전 6시30분부터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