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남동구 인터넷 방송국 ‘남동TV’를 통해 트로트 곡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패러디한 ‘남동구 쎈 이모들의 오라오라’를 공개했다.
‘건물은 오래 되도 직원만은 남녀노소 신식개념 장착완료’,‘멀다는 생각은 마이소, 구민 위한 구청 언제나 곁에 있는데’등의 식이다.
특히 영상 속 김다비로 변신한 남동구 건강증진과 직원 3명은 구청 곳곳을 돌며 ‘B급 감성’의 노래와 춤, 연기를 모두 천연덕스럽게 소화한다.
무아지경 수준의 춤을 선보이는 남동구 주민 리포터들과 숨겨 왔던 연기 실력을 뽐낸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발견하는 것도 영상을 보는 재미이다.
영상은 공개 직후 공무원들의 파격 변신과 참신한 내용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주입식 홍보가 아닌 재밌는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구청을 알리는 차별화된 시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