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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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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UHD 비중증가에 힘입어 ARPU 2019년 3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상승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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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의 방송 가입자 414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만6000명이 감소했다. 1분기 중 3만5000명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2017년 4분기부터 전체 가입자는 감소 중이었으나, 감소폭은 축소 중이다.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이 높은 UHD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누적 136만명울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3만4000명이 증가했고 비중은 33%였다.

스카이라이프의 UHD의 비중 증가에 힘입어 ARPU는 2019년 3분기 턴어라운드 달성 이후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전년동기 대비 1.9% 상승) 기준으로도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 유입 감소는 마케팅비와 감가비 절감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

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 가입자 14만6000명으로 올해 들어 2만2000명이 증가했다. 2017년 3분기 서비스 시작 이후 최대의 순증이었다. 방송과의 결합률은 96%로 안정적이다. 연내 누적 20만명을 돌파하면서 BEP에 도달할 전망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상황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외형성장은 정체되어 있지만, 위성의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성 높은 UHD로의 순조로운 전환 진행 중이다. 인터넷도 2021년부터는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라이프의 매출 증가율은 낮지만 마케팅비 감가비 등 신규 가입자 규모에 연동되는 비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020년 예상 OP(영업이익)는 798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는 5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익 개선 추세 진입하면서 순현금 3300억 원의 안정적인 재무상황 대비 현주가는 PER 7배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다.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목표가 산정은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1359원에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했다. 이는 최근 5년 하단 평균치다.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2020년 2분기 리뷰를 통해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이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매출은 1700억 원(전년동기 대비 2%상승, 전분기 대비 6% 증가)이었다. 영업이익은 244억 원(전년동기 대비 56% 상승, 전분기 대비 9% 증가)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최대 디지털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다. 사업환경은 최근 IPTV 사업자들은 VOD중심 콘텐츠 경쟁력강화 결합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 KT 서비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으로 가입자가 증가 추세이고, 인터넷방송(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유선망을 기반으로 한 음성·데이터, 방송·통신 융합화가 진행중이며, 유·무선 환경이 결합된 다중융합서비스(Multiple Play Service) 형태의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가 등장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주요제품은 방송사업부문 (91.2% 광고, 수신료 등의 방송서비스), 영상물제작(6.9% 영상물 제작 서비스 ), 기타(1.9% 정부지원, 교육산업)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은 해당사항이 없다.

스카이라이프의 실적은 서비스 가입자 증가, 방송서비스 단가 인상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KT(49.99%)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