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9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지훈(이창욱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과의 결혼을 후회한다.
한광훈(길용우 분)의 집을 찾은 민주란은 은동의 손을 잡고 "우리 준혁이 사람 죽일 사람이야? 아니야"라며 호소한다.
최명희는 그런 민주란을 보고 묵묵부답이고 보다 못한 광훈이 사람을 시켜 민주란을 집 밖으로 몰아낸다.
이후 광훈은 은동과 은찬(유준서 분)이 주란에 시달릴까봐 강태인(고세원 분) 집으로 보낸다.
한편, 끝내 혐의를 부인하는 준혁은 고비서와 대질심문을 받게 된다. 7년 전 만종 살인 교사를 지시했던 준혁은 고 비서에게 "너 죽고 싶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뻔뻔한 준혁은 고 비서 멱살을 잡고 "똑 바로 말해"라고 다그친다.
한편, 한지훈은 자신이 우겨서 결혼한 차은동에게 미안해한다.
앞서 방송된 91회에서 만종 납골당으로 은동을 찾으러갔던 지훈은 은동이 강태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말없이 돌아섰다.
은동의 손을 잡은 지훈은 "내가 너 이 집에 데려와서 잘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라며 후회한다.
최영국은 손자 차은찬을 안고 후회한다. 강태인이 차은찬을 병실에 데려다주면서 영국에게 "은찬이 생각해서라도 살 생각 하십시요"라고 다독인다.
끌려가던 최준혁은 영국을 다른 병실로 옮기는 것을 보고 흥분한다. 최영국에게 달려간 준혁이 "아버지"라고 하자 영국이 준혁을 향해 손을 내민다.
경찰에게 제지당한 준혁은 "아버지"라며 오열한다.
차은동이 한지훈과 결별하고 강태인에게 가는 것인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0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