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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코로나 재확신 초기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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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 코로나 재확신 초기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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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시에서, 다낭을 다녀오거나 경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팬데믹 발생 초기와 마찬가지로 선제적으로 대응, 확진자를 미리 찾아내 국내 확산을 막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응웬 칵 히엔(Nguyen Khac Hien) 하노이시 보건청 청장은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하노이에서는 447번, 459번, 714번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회장은, 7월15일부터 다낭을 다녀온 시민들 전체가 8개 국립병원과 3개 민간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이 11개 의료기관에서는 하루 최대 2500개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밖에도 바흐 마이(Bach Mai) 병원, 어린이 병원, 하노이의대 병원, 위생 및 역학 중앙 연구원 등 4개 국립 병원을 하노이시 코로나19 진단 지원 진료소로 지정했다. 하노이 보건청은 코로나19 테스트에 필요한 바이오 제품과 의료 시설을 구입, 4개 지정 진료소에 전달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회장은 Viet A에, 코로나19 테스트 지원을 확대하고, 하루 평균 테스트 가능 용량을 5000건의 샘플까지 늘리도록 최근 요청했다

하노이시 보건청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은 후 하루에 6000~7000건의 샘플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