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어린이 창제작 공연‘하티와 광대들’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ACC 창제작 어린이공연‘하티와 광대들’(연출, 극작: 박정운)은 고대 인도 설화‘생명열매, 죽음열매’를 소재로 한다. 인간의 고귀한 희생·생명·죽음 등 삶의 근원적인 질문을 찾아가는 어린이 연극이다.
용감한 아이‘아소’와 욕심쟁이‘굽타’왕이 죽음의 사막과 신기루를 넘어‘비슈느’신이 지키는 황금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인형과 가면, 그림자 등 다양한 물체로 표현했다. 인도풍 음악과 의상으로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티와 광대들’은‘2019-2020 ACC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업’공모를 통해 제작됐다. 공동연수, 상담 및 지도 등 육성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범공연(쇼케이스)을 선보였다. 관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 완성도를 더해 올해 어린이극장 기획공연으로 열린다.
ACC는 코로나19 확신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와 체온 측정,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이용,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ACC의 또 다른 창·제작 어린이 공연물인‘마법의 샘’(10월)과‘괴물 연을 그리다’(12월) 가 어린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