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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양대 앱마켓 매출 4위 등극…"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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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양대 앱마켓 매출 4위 등극…"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업데이트 전 9~10위던 순위, 4일 이후 연이은 상승세
매출 순위 10위 내 넥슨 게임 총 3개 포진…모바일 강세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 넥슨의 V4가 4위에 올랐다. 바람의 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의 다른 게임들 역시 각각 3위, 8위에 올라있다. 출처=넥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 넥슨의 V4가 4위에 올랐다. 바람의 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의 다른 게임들 역시 각각 3위, 8위에 올라있다. 출처=넥슨 제공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지난 4일 대규모 업데이트 후 앱 마켓 매출 순위가 급등했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이날 기준 'V4'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일 진행된 신규 클래스 추가와 대규모 업데이트가 견인했다고 넥슨은 밝혔다. 업데이트 전 이 게임의 매출 순위는 통상 9~10위를 오갔으나, 4일부터 서서히 순위가 올랐다.
업데이트를 통해 넥슨은 신규 클래스인 원거리 딜러 '마에스트로'가 추가됐으며, 모든 서버 이용자들에게 85레벨까지 경험치를 1000% 높여주는 물약을 제공했다. 86~90레벨에 속한 이용자 대상으로는 경험치 500% 상승 혜택이 담긴 물약을 지급했다.

이선호 넷게임즈 디렉터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4는 PC온라인 게임 개발로 내재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와 HIT 등 전작을 통해 입증한 세련된 연출력을 더해 개발된 신규 IP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