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7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해정(양금석 분)은 석준과 하열도(김영훈 분)의 관계를 알아내려 한다.
김해정은 "어쩌면 석준이랑 모종의 거래가 있을 수도 있어"라며 하 비서 속내를 의심한다.
이후 하비서의 뒤를 캐던 석환은 "하열도라는 이름은 없는데"라며 의아해한다.
한편, 강 회장은 석준과 필정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그들의 관계를 갈라놓으려 한다.
민지(홍제이 분)를 데리고 가던 석준은 동네 이웃 여자로부터 "진짜 민지 엄마랑 무슨 사이에요?"라는 질문을 받자 난처해한다.
그러자 민지가 웃으면서 "우리 아빠 될 지도 몰라요"라고 대답한다.
강 회장이 보고 있는 줄 모르는 석준은 오필정이 나타나자 손을 잡고 걸어가 강 회장의 화를 더욱 돋군다.
이후 강 회장은 오필정에게 석준을 집으로 들여보내라고 지시한다. 강 회장은 필정에게 "내가 이러는 이유는 말 안 해도 알겁니다"라며 석준과 헤어지라고 강조한다.
김해정은 석환에게 석준과 하 비서를 두고 "둘이 한 통속이라면 우린 그걸 역으로 이용하면 돼"라고 말한다.
말미에 석준은 자신을 자꾸 도와주는 하 비서 속내를 의심한다.
하 비서가 외삼촌 김복남인 줄 모르는 석준은 하 비서에게 "근데 왜 자꾸 날 도와주는 겁니까?"라는 돌직구 질문을 날린다.
강 회장은 오필정이 키우고 있는 민호(길정우 분)가 자신의 친손자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