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수집된 주소들은 각 사용자 기기를 구별하는데 활용돼 광고와 향후 추적에 유용한 정보가 됐다.
틱톡은 그러나 정책의 맹점을 이용해 사용자 주소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약 350개 애플리케이션이 광고 목적의 비슷한 맹점을 갖고 있다.
WSJ은 틱톡이 지작년 11월부터 주소 수집을 중단했다면서 이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틱톡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높이기 시작한 때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중국 업체들의 사용자 정보 취합을 경고한 것이 사실임이 드러난 셈이다.
지난주 트럼프는 9월 20일까지 매각하지 못하면 틱톡, 위챗 등 중국 기업들의 미국내 거래를 중단토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중 업체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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