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1년이 넘었지만, 소비자 75%는 여전히 불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78%, 남성은 72%가 동참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불매운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0%가 그렇다고 밝혔다.
불매운동으로 구매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분야는 패션 56%, 주류 43%, 생활용품 37%, 식음료 36%, 화장품 34% 등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주류·디지털, 카메라, IT·자동차, 여성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구매를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
또 69%는 불매운동 참여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