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CJ제일제당이 인수한 美 '쉬완스', 세계의 피자 생산 기지 '우뚝'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생산 유통업체인 '쉬완스 컴퍼니'(이하 쉬완스)가 캔자스의 피자 공장을 확장한다.

미국 매체 '저스트 푸드'는 쉬완스가 캔자스주 설라이나에서 피자 공장을 확장해, 22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쉬완스는 해당 도시에서 피자를 생산한 지 5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시설 증설을 결정했다. 현재 설라이나의 쉬완스 공장은 약 5만 1000㎡로 이미 세계 최대의 피자 생산 공장으로, 112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증설 규모는 약 3만 7000㎡이며, 여기에는 자동화된 생산 라인, 선적·수령 부두, 사무실 공간 등을 포함한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쉬완스 컴퍼니를 인수했다. 쉬완스 컴퍼니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업체로, 미국 전역의 냉동식품 제조 인프라와 영업 네트워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미국 내 17개 생산공장과 10개의 물류센터(2018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자·파이·아시안 애피타이저 등 시장에서 글로벌 식품기업과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툰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