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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층 위한 전세임대주택 1490가구 공급...13일부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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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층 위한 전세임대주택 1490가구 공급...13일부터 입주자 모집

경기남부 등 8개 권역...만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13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심사 후 대상자 개별안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남부 등 전국 8개 권역에 청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149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청년 전세임대' 입주자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과천, 수원 용인, 평택 등 경기남부 670가구, 부산·울산 254가구, 광주·전남 238가구 등 전국 8개 권역 1490가구이다.

대상자는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중이 아닌 만19~39세 청년이며, 이 중 1순위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가구,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또는 보호종료아동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입주 이후 혼인하거나 보호종료아동인 경우 별도의 소득이나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7회의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공급물량 대비 지원자가 많을 경우 1순위부터 우선 선정해 공급하므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게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