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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MF 아론 램지 1년 만에 퇴단…피를로 신체제 ‘찬밥’ 우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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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MF 아론 램지 1년 만에 퇴단…피를로 신체제 ‘찬밥’ 우려한 듯

세리에A에서 24경기 3득점이라는 성적을 남긴 유벤투스 MF 아론 램지.이미지 확대보기
세리에A에서 24경기 3득점이라는 성적을 남긴 유벤투스 MF 아론 램지.

유벤투스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웨일스 대표 미드필더 아론 램지를 매각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간 11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램지는 지난해 여름 11년간 몸담았던 아스널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한 29세 미드필더다. 올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해 3득점의 성적을 거두며 클럽의 리그 9연패에 공헌했다. 그러나 풍부한 선수층을 가진 팀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벤투스는 새 시즌을 위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해임하고 새롭게 클럽 OB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를 지휘관으로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사리의 요청에 의해 유벤투스로 스카우트된 램지는 새 체제에서 중반의 옵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지만, 핵심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이 선수에게는 프리미어리그 방면으로부터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어 클럽은 섭외만 오면 매각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