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없는 환자를 성폭행한 미국 메릴랜드주의 병원 전 직원이 자신이 촬영한 성폭행 장면 동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혀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 4월 메릴랜드 대학 쇼어 메디컬 센터로부터 도난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피해 여성이 수술을 받는 동안 지갑 속의 돈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병원 직원이던 브룩스를 용의자로 지목,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집을 수색하면서 브룩스가 지난해 12월 의식이 없는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발견됐다.
브룩스는 자신의 성폭행 모습을 담기 위해 이 동영상을 촬영했다.
브룩스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마약 소지와 여러 건의 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함께 기소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