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시진핑, 전염병 전문가에게 '코로나 영웅' 훈장

공유
0

시진핑, 전염병 전문가에게 '코로나 영웅' 훈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난산 공정원 원사를 포함한 4명에게 코로나19 대응 공로를 인정하는 훈장을 수여했다.
신화통신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 주석은 12일 자국 내 전염병 전문가인 중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수여했다.

공화국 훈장은 중국 내에선 최고 영예 훈장으로 꼽힌다.

한의학 전문가로 양의학과 한의학 혼합 치료 연구를 주도한 장보리 중국 중의과학원 명예원장, 장딩위 우한 코로나19 검사 지정 진인탄병원 원장, 천웨이 군사의학연구원 소장에게는 '인민 영웅' 칭호가 수여됐다.

신화통신은 "코로나19 전염병과의 싸움 속에서 많은 모범적인 개인이 드러났다"며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걸출한 기여를 한 사람들을 칭찬하고 그들의 충성심과 헌신, 고결한 자질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훈장과 호칭 수여를 코로나19 '종식'을 과시하고 단합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중 원사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한 검체 채취 로봇을 개발하는 등 공을 세웠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