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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주가, 5대1 액면분할 후 13%대 급등…소액 개인투자자 매수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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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주가, 5대1 액면분할 후 13%대 급등…소액 개인투자자 매수 몰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가 나스닥에 첫 거래된 지난 2010년 6월 테슬라의 주식시세판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가 나스닥에 첫 거래된 지난 2010년 6월 테슬라의 주식시세판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테슬라 주가가 5대1로 주식분할한 이후 거래된 첫날인 12일(현지시각) 13.12%나 급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테슬라 주식분할은 테슬라에 대한 기본적인 주가반영 요인들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지만 주식 1주당 매입비용은 하락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너무높아 매입을 꺼리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급등요인으로 주식 분할을 지적했다.

도이체방크의 엠마누엘 로즈너씨는 고객대상 메시지를 통해 "주식분할 자체가 가치를 창출하지 않아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무관심하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이는 테슬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입이 있었으며 주식분할에 소액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개월동안 500%이상 수직상승했으며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주당 1560달러이상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