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이 결함은 웹 크롤링(검색엔진에서 데이터를 최신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과 인덱싱 시스템인 ‘카페인’에 영향을 미쳤다. 카페인은 구글이 데이터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웹마스터는 트위터를 통해 "문제가 확인되자마자 현장 엔지니어가 수정했으며 현재는 거의 해결됐다“고 적었다.
구글의 존 뮬러는 트위터에 "아직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이 문제는 잘못됐고 이제 고쳐진 것 같다"고 적었다. 카페인 인덱싱 시스템은 구글이 실시간으로 전체 웹을 지속적으로 인덱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의 게리 일리스는 트위터에 "인덱싱 시스템 카페인은 로그 수집, 데이터 렌더링 및 변환, 링크, 메타 및 구조화 데이터 추출, 일부 신호 추출 및 계산, 새로운 크롤 스케줄링, 서비스 제공에 푸시되는 인덱스 구축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며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렌더링이 잘못되면 페이지에 오류가 생긴다"고 트윗했다.
현재 이 문제는 해결돼 구글 검색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