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올해 북한 인구의 60%가 코로나19로 식량 부족 상태에 처한 것으로 추산했다.
농무부와 유엔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하루 기본 열량을 2100칼로리로 보고, 이를 섭취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식량 부족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북한 인구 가운데 식량안보 불안정 비율이 기존 추산치 59.2%에서 59.8%로 높아졌다고 했다.
2030년에도 북한 주민 2670만 명의 45%인 1200만 명가량이 식량 부족 문제로 고통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북한을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함께 식량사정 최악 국가로 지목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