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하루 1000대씩 연산 35만대를 생산한다.
최근 유럽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기아차 수요가 늘어나자 3교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셈이다.
특히 기아차는 유럽차 시장 미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지난달 797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질리나 공장의 3교대 전환으로 기아차 생산과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해 경제 효과는 물론 약 3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역시 체코 노쇼비체 공장을 최근 3교대로 전환하며 아프리카와 뉴질랜드, 싱카포르 등 40여 개국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 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