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만 최근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인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명성을 이용한 튜닝 스마트폰(개조 스마트폰)이 등장해 애플 아이폰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더 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폰에는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그림과 함께 '머스크 비 온 마즈(Musk Be On Mars)‘, 즉 ’머스크는 화성에 반드시 가야 한다‘는 뜻의 문구가 들어가 있다. ’반드시 화성에 가야 한다‘는 의미의 영어 ’Must Be On Mars‘에서 Must를 비슷한 단어인 Musk로 살짝 바꿔치기 했다. 머스크의 싸인도 함께 들어가 있다.
스페이스X가 제작한 우주선에 실제로 사용되는 티타늄 소재가 적용된 머스크 폰은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2 프로’을 머스크의 우주선을 테마로 개조한 제품이다.
캐비어측은 “단순한 악세사리를 뛰어넘는 소장가치가 있는 공예품에 가깝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