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1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00일을 앞두고 당명을 개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작은 통합당 홈페이지(http://www.unitedfutureparty.kr/intro.jsp)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통합당은 새 당명의 조건으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이유가 있는 이름 ▲오래오래 불러도 처음 그 느낌 같은 이름 ▲약칭이 밉지 않고 예쁜 이름 등을 꼽았다.
대상에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 50만 원, 우수상 3명에 30만 원을 지급하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고 밝혔다.
통합당은 공모작 중에서 3∼4개의 안을 추린 뒤 오는 24일 비대위 보고 후 1차로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원내·외 구성원들의 의견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 오는 31일까지 당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