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보험계약 유지율과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이익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6636억 원) 대비 5.9% 줄어든 6241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금리하락과 함께 대면 영업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다.
총자산은 317조8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37%를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으나 보유계약관리, 경영효율 개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