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식(13일)] 롯데하이마트 코웨이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제주삼다수

롯데하이마트가 삼성전자와 함께 13일부터 18일까지 '비스포크 위크'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비스포크 가전이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제품 상판 컬러와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시리즈다. 행사는 올해 인기인 주방가전 중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운데 인기 상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특정 행사카드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두 품목 이상 구매한다면 최대 20만 엘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많은 고객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6년 연속 선정

코웨이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제8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0(Best Korea Brands 2020)'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톱 100 브랜드를 선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다. 지난 2013년부터는 국내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마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다섯 계단 순위 상승한 26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코웨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7.4% 상승한 1조 422억 원으로 집계돼 높은 성장률을 보인 'Top Growing 브랜드'로도 뽑혔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민첩한 대응을 한 결과 코웨이 브랜드 가치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브랜드 리더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는 17일 서울 성동구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숍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열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차별화 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두껍상회를 마련했다. 실제로 두껍상회에서는 완판을 기록하며 '인싸템'으로 등극한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텍, 슬리퍼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두껍상회를 방문하고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용잔 패키지, 캐릭터 패키지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주말 한정으로 판매하며 매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요일별 두꺼비 뱃지' 등을 증정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의 성공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동안 하이트진로를 아껴준 고객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두껍상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의 주연배우 박주현을 필굿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광고는 '지금 여기 필굿'을 주제로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의 재미를 찾아내는 젊은 소비자들의 최근 트렌드를 표현하고 있다. '떠나자' 편과 '선베드' 편, '직관' 편 등 20대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짧은 영상으로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필굿과 함께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필굿 브랜드 관계자는 "필굿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젊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세 신인 배우인 박주현과 함께 새 디지털 캠페인을 준비했다. 필굿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사이판에 '제주삼다수' 2만2400병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판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사이판은 제주삼다수의 전략적 수출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아 주요 수입원이 끊긴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글로벌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사이판에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공사는 현지 거래처와 함께 500㎖ 제주삼다수 2만 2400병을 사이판에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이민국, 세관, 검역소를 비롯해 코로나19 지정 병원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물은 재난이나 위기 시 가장 필요한 생필품 중 하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삼다수 수출 지역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