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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국 발뺀 로고스 베트남 4억, 한국 8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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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국 발뺀 로고스 베트남 4억, 한국 8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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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부동산 운용사 ARA의 자회사인 물류 개발 플랫폼 '로고스(LOGOS)'가 중국에서 철수, 베트남에 투자한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등은 딜스트리트 아시아(DealStreet Asia) 보도를 인용, 로고스가 베트남과 한국에 1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로고스의 공동 CEO중 한명인 트렌트 아일리프(Trent Iliffe)는 "로고스가 베트남에 4억 달러, 한국에 8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사의 고객사가 호찌민에서 지원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이 고객사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구성되면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동남아시아가 잠재적 투자처로 떠올랐다"며 "당사는 물류 분야 브랜드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전자상거래, 식품, 냉동창고 등 3가지 핵심 부문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약 4억 달러를 투자한 반면, 올해 4월 중국에서 8억 달러의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로고스는 올해 6월 기준 20개의 합작 부동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71억60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 600만㎡를 보유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