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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유로파리그 이후 포그바와 계약연장 협상…내년 여름까지 잔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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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유로파리그 이후 포그바와 계약연장 협상…내년 여름까지 잔류할 듯

내년 여름까지 잔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 폴 포그바.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여름까지 잔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폴 포그바가 유로파리그(EL)가 끝난 뒤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1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2016년 유벤투스에서 당시 사상 최고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입한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탈퇴 의사를 밝히는 등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잔류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 6월 이후 그는 리그전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4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그바는 1년 연장 옵션이 부가된 2021년 여름 만료되는 계약연장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 여름 이후 레알 마드리드나 친정팀 유벤투스가 영입에 흥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4강까지 진출한 유로파리그(EL)가 끝난 뒤에야 양측은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며 그는 유로파리그가 끝난 뒤 클럽과 협상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여름 그의 현재 계약이 만료되지만, 유나이티드는 1년 옵션을 달았기 때문에 쉽게 방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지시간 16일 EL 준결승에서 세비야와의 일전을 펼치며, 이기면 21일 결승에서 인테르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승자와 맞붙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