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에서 퇴출되면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 게임을 내려받기 할 수가 없다.
앱스토어는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올려놨다고 CNBC는 전했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여전히 포트나이트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가 퇴출된 것은 게임 아이템 구매 방식에 대한 이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스는 이날 캐릭터 의상, 무기 등을 에픽게임승에서 구매하면 20%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구매정책을 수립해 애플만이 아니라 구글에 대해서도 도전장을 냈다.
직접 구매하면 20%를 할인 받기 때문에 애플이나 구글을 통해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사라질 것이어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두 이를 금지했다.
그렇지만 포트나이트 퇴출로 지난달 하원 청문회에서 도마에 올랐던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방식이 다시 한 번 따가운 질타를 받게 됐다.
에픽게임스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폰 모두에서 작동하는 자체 게임 장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에픽게임스는 이날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제거했다며 법원에 제소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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