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달 협력사인 이른바 DSP 가운데 최소 7개 업체에 게약 파기를 통보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아마존의 DSP 프로그램 덕에 아마존은 배달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UPS, 페덱스 등 아마존의 기존 배달 협력사들과 경쟁 관계였다.
계약 파기 통보는 저조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정기적으로 배달 협력사들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한다면서 이들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앞서 아마존은 2월에도 DSP 일부 업체들과 계약을 파기해 계약직 배달직원 2000여명의 일자리를 앗아간 바 있다.
아마존의 옥석가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DSP 프로그램은 2년전 출범 당시에 비해 급속히 확대됐다고 CNBC는 전했다.
계약 파기로 성과가 낮은 협력사들을 쳐내는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협력사들을 충원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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