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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40%, 17일 임시공휴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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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40%, 17일 임시공휴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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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알바콜


17일이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중소기업 직장인 40%는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14일 근로자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8.9%가 '휴무', 34.8%는 '근무', 나머지 6.3%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출근율이 40.1%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 35.3%, 중견기업 28.4% 순으로 집계됐다.

임시공휴일에도 출근하는 이유는 '유급휴일이 아니라서'라는 응답이 24.3%를 차지했다.

8월 17일은 대체공휴일로 정부가 정하는 휴일로 법정공휴일에 해당되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등에서만 유급휴일로 보장, 30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유급휴일이 아니다.

또 '업․직종 특성상 출근이 불가피해서' 23.9%, '회사에서 출근 강요, 강제' 21.5%, '회사 분위기, 눈치' 10.5%, '일이 많아서 자진출근' 7.3% '거래처, 관계사가 근무하기 때문에' 4.5% 등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20%는 사흘 연휴 동안 '실내휴식·집콕'을 희망하고 있었다.
'여행·나들이' 12% '캠핑·호캉스' 5.4%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