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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사용자 위치 따라 볼륨과 오디오 밸런스 조절하는 ‘자체 인식’ 에어팟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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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사용자 위치 따라 볼륨과 오디오 밸런스 조절하는 ‘자체 인식’ 에어팟 특허 출원

애플이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주변 환경을 자각해 볼륨이나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어팟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주변 환경을 자각해 볼륨이나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어팟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애플이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주변 환경을 자각해 볼륨이나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에어팟 특허를 출원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혁명의 시작이라고는 아닐 지라도 애플이 특허 출원한 이 기술은 에어팟 사용자들이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따라 자동으로 상황을 인식해 볼륨과 오디오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애플은 기술적으로 특허 이름을 ‘웨어러블 오디오 장치’라고만 언급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있는 주변의 소음 레벨까지 스스로 측정한다고 한다. 그 만큼 정밀한 ‘자체 인식’ 기능으로 최적의 오디오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예컨대 에어팟을 착용하고 보도를 걷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차도 쪽으로 향한 귀의 에어팟 볼륨은 그대로 두고 보도 쪽으로 향한 에어팟 볼륨은 낮춰 준다.

특허 출원이 모두 실제 제품의 출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의 특허 출원 내용은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