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40%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월 2주차(11~13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39%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 전주보다 5%포인트나 하락했다.
취임 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포인트 급등, 53%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고치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평가 보류는 3%, 모름·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