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긴급 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를 독려했지만 기부금은 290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14조2448억 원의 0.2%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정부가 목표로 잡았던 '재난기부금 2조 원 달성'과 비교해도 1.4%에 그쳤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재난기부금과 별도로 코로나19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단체로부터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도 접수하고 있다.
3개월 동안 1037건, 33억6600만 원이 기부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