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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초등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진로 지원에 금융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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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초등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진로 지원에 금융교육까지

13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에서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왼쪽)와 김성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에서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왼쪽)와 김성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시중은행들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고 금융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14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전국 2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을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 김성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화상으로 참여했다.

‘진로동아리는’ 2018년부터 시작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으로 교육부 공문을 통해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총 50개팀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진로 트렌드를 반영한 4차산업, 인문사회, 문화예술 3대 계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성과 발표회를 열고 우수 동아리 3팀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문철 브랜드ESG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낯선 환경이지만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과 같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해 청소년의 경제 금융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초등학생 키즈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콘텐츠 공모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이 초등학생 키즈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콘텐츠 공모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초등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생활 속 금융교육콘텐츠를 모집하는 ‘나만의 용돈관리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생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나만의 용돈관리 노하우 영상을 모집하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용돈 기입장 작성법, 용돈 벌기 꿀팁, 나의 저축생활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채널에 관련 해시태그를 덧붙여 업로드 후 신한은행 공식 SNS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출품된 영상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고 참가 학생의 동의를 받아 신한 온라인금융교육센터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금융 생활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온라인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신한 온라인금융교육센터를 오픈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세대별로 구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