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20분 제주를 출발, 김포로 가려던 에어부산 8010편 기체 왼편에 부착된 공기 흐름 장치 센서가 작동불능 상태가 됐다.
공항 소방대가 기체에 물 5000ℓ를 뿌렸지만, 센서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결국 항공기는 결항 처리됐다.
이 때문에 승객 218명은 대체 항공편이 투입될 때까지 공항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제주도는 낮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