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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이미 반영 상승 한계" vs "숨고르기후 재상승"....또 코로나 재확산 폭발 씨젠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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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이미 반영 상승 한계" vs "숨고르기후 재상승"....또 코로나 재확산 폭발 씨젠 엇갈린 시선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4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명 늘어 4만1358명을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양성 판정을 받고 28일 안에 숨진 이들을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31만636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월 사이 5000~6000명 수준을 보이다가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 효과로 7월 한때 300명대까지 떨어졌다.

프랑스는 수도 파리와 남부 주요 도시 마르세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선포했다.

AP,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 당국은 14일(현지시간) 파리와 마르세유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들 지역을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씨젠 수젠텍 등의 진단키트 수출이 늘고 있으나 수출업체가 증가 경쟁이 치열하다.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

진단키트주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으나 시장 예상치와 큰 괴리가 있었다.
전일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 EDGC 등 모두 급락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호재들은 이미 반영된 것 같다.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할 것”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출이 늘어 숨고르기후 재매수도 괜찮아”등 의견이 엇갈렸다.

거래가 활발한 종목은 신풍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한미약품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부광약품 휴마시스 바이오니아 셀트리온 신일제약 영진약품 녹십자 등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