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5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주교동과 풍동 교회 여파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 기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발생지역도 주교동, 향동동, 풍동, 화정동, 일산동, 삼송동, 원흥동, 덕이동, 오금동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계속적인 방역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역 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지난 9일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물을 전면 폐쇄하고 어린이집 휴원 조치,노래방·PC방·유흥업소 행정지도점검 강화, 선별진료소 무증상 검사 진행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번 주 발생된 12명의 추가 확진자들은 지역 내 감염 영향보다는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영향이 커 일단 지역 방역 상황은 문제가 없는 상태이지만 시민들 사이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고양시민 가운데 무증상자도 무료로 일산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대상자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매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방역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