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2018년 8월 공대 건물 자금조달과 회사 관련 연구를 위해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폭스콘 테리 궈 전 회장과 위스콘신대학 레베카 블랭크 총장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둔 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폭스콘이 위스콘신 주에 건립 중인 미국 내 첫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공장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폭스콘은 5년 협정 중 첫 해에 70만 달러를 학교에 전달했으나 그 이후 위스콘신 대학은 지난 1년 동안 추가 자금을 받지 못했다.
존 루카스 대학 대변인은 "UW-매디슨은 폭스콘 대표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콘은 계획을 설명할 위치에 있지만 경영진의 리더십과 사업 목표, 대유행의 영향의 변화가 우선순위를 바꾸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대학은 파악하고 있다.
일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원생들은 대학과 노동과 환경 관행으로 비판을 받아온 민간 기업의 파트너십에 항의하기 위해 폭스하운드라는 단체를 결성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州)는 당시 폭스콘의 첫 미국 공장 설립을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나 폭스콘의 계획은 나중에 축소되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