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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16일 오후 긴급 폐장

최영운 기자

입력2020-08-16 16:19

서울 롯데월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16일 오후 놀이기구 시설 운영을 긴급 폐장 조치했다.

롯데월드는 송파구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월드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매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미 입장한 손님은 이러한 사실을 안내하고 차례로 퇴장하도록 했다"며 "이후 시설 방역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입장한 관람객에게는 입장료를 환불조치키로 했다며 시설 재개장 일정은 방역과 안전이 확인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롯데월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