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9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태인(고세원 분)은 자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만종 살인교사 혐의를 시인한 최준혁에게 분노한다.
지훈(이창욱 분)은 죄스러움에 만종 납골당을 찾아 무릎 꿇고 사죄한다. 지훈이 "나 이제 어떡해야 되지. 니 얼굴 도저히 못 보겠다"라며 오열하자 은동이 가슴아파한다.
강태인은 뒤늦게 만종 납골당을 찾아 지훈과 은동을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한다.
민주란(오영실 분)은 은동을 찾아가 한 번만 살려달라며 오열한다. 주란은 "그래도 우리가 은찬(유준서 분)이 핏줄이잖아"라며 감정에 호소한다.
한편 은동과 지훈을 볼 면목이 없는 최명희(김나운 분)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명희는 친딸 서주(김혜지 분)에게 "니 외숙부 저러다 가겠어"라며 가슴아파한다.
마침내 최영국을 살려주기로 결심한 은동은 최준혁을 찾아가 "구속 집행정지 신청해"라고 전한다.
이후 최준혁은 구치소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난동을 부려 은동과의 약속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만종 사건을 역으로 되짚어 최영국과 최준혁이 똑같이 당하는 결말이 그려지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