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신임 사장은 18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본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것이 사실인 만큼, 새만금 사업에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유치 성과가 있었던 장기임대용지를 더욱 확대하고, 최근 지정된 강소연구특구, 규제자유특구와 입법중인 투자진흥지구 등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파급력 있는 기업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만금만의 특화된 관광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양 신임 사장은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실행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과 청렴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양 신임 사장은 지난 14일 차관급 인사에서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