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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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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 것"

18일 제4대 청장 취임식 개최..."새만금 사업에 전기(轉機) 필요"
"새만금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기업유치 가속화할 것"

양충모 새만금개발청 신임 청장이 18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이미지 확대보기
양충모 새만금개발청 신임 청장이 18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에 취임한 자리에서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18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본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것이 사실인 만큼, 새만금 사업에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양 신임 사장은 "먼저 새만금에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토대로 연관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유치 성과가 있었던 장기임대용지를 더욱 확대하고, 최근 지정된 강소연구특구, 규제자유특구와 입법중인 투자진흥지구 등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파급력 있는 기업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만금만의 특화된 관광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양 신임 사장은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실행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과 청렴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양 신임 사장은 지난 14일 차관급 인사에서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