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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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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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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모펀드 전수조사단의 조사 활동도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모펀드 전수조사단은 이달 말 예정이던 현장조사 시기를 다시 조율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 사모펀드 전수조사 테스크포스(TF)를 구성, 검사 관련 교육을 해왔다.

금감원 직원이 아닌 인원이 3분의 1을 차지했는데다 검사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이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검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 종합검사 실시는 8월말까지 연기하고 현장 검사 때는 비대면 검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