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주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예술백신’ 접종...50회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공유
0

전주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예술백신’ 접종...50회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예술백신’ 접종 (전주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예술백신’ 접종 (전주시=제공)
전북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질 우려가 큰 시민들을 찾아가 예술백신을 놓아주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코로나19로 마음치유가 필요한 시민, 의료진, 사회복지사,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총 50회에 걸쳐 맞춤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술백신(Vaccine)’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백신’은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극대화시켜 대상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영화, 판소리, 가야금, 한지공예 관련 4개 문화예술단체가 각 10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예술백신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일상의 위로와 활력을 부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활기가 불어넣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새로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