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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금값 급락, OPEC 보고서 유출 "원유공급 과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엉뚱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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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금값 급락, OPEC 보고서 유출 "원유공급 과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엉뚱한 불똥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표=시카고 선물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표=시카고 선물거래소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OPEC 내부보고서가 유출되면서 국제유가 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매도가 많아진 탓으로 보인다.
21일 뉴욕증시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5달러) 떨어진 42.58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에 엉뚱한 불똥을 야기할 수 있다.

이날 국제유가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 내부 보고서에 의해 촉발됐다. 하루 원유 과다 공급량이 무려 231만 배럴에 달한다는 OPEC 내부 보고서가 한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국제 금값도 급락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1.2%(23.80달러) 떨어진 1,946.50달러에 마쳤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실업 지표가 악화 속에 혼조 출발했으나 기술주와 제약바이오 선방으로 지수는 다시 상승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그리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모두 상승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