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BS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 생방송 중계 관계로 2TV 저녁 생생정보와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이 결방한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되는 '위험한 약속' 100회에는 민주란(오영실 분)이 손자 차은찬(유준서 분)를 납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위험한 약속' 10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은동(박하나 분)의 기지로 혜원(박영린 분)은 합의도 선처도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인다.
앞서 방송된 99회 말미에 은동은 차명주식으로 서주(김혜지 분)를 비롯해 강태인(고세원 분)까지를 위협하는 혜원 앞에 나타나 차만종(이대연 분) 천식 호흡기를 훼손한 점을 들어 반격했다. 은동은 천식 호흡기에 묻는 지문을 빌미로 "만종 살해 용의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한서주 관련 기자회견을 멈추라"고 혜원을 압박했다.
서슬 퍼런 은동을 본 오혜원은 하는 수 없이 기자회견을 멈춘다.
그 모습을 본 은동은 서주에게 오혜원씨가 몰려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라며 걱정한다.
이에 혜원은 최준혁을 찾아가 구속되게 생겼다고 전한다. 이에 준혁은 "다 수가 있어. 판 뒤집힌다"라며 낙관한다.
영국에게 이식을 해줄 수 없게 된 준혁은 은동 앞에서 인정했던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준혁은 고비서(이진권 분)와 대질 심문하는 자리에서 강태인에게 "내 아버지 죽이려고 한 대가 차은동이 받게 될거다"라고 악담까지 한다.
한편, 준혁이 조사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한 사실을 안 주란은 은동이 몰래 은찬을 데리고 준혁을 만나러 간다.
민주란은 "할미랑 어디 좀 가자"라며 은찬이를 데리고 택시를 탄다.
마침 그 모습을 목격한 남정욱(장미관 분)이 은동에게 "민주란씨가 은찬이 데려갔어요"라고 알린다.
은동은 정신줄을 놓은 척하는 민주란이 은찬이를 납치했다는 말에 충격받는다.
박하나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은동 역을 실감나게ㅐ 그리고 있는 '위험한 약속'은 104부작으로 오는 28일 종영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