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코스로샤히 CEO는 최근 피벗스쿨(Pivot School)이란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어느날 갑자기 5만명이나 되는 사람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는 없다”며 캘리포니아주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버가 대안의 하나로 우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우버가 가맹서비스 체제로 전환하게 될 경우 우버 기사는 우버 가맹점으로 계약한 업체의 소속이 되며 정규직 고용의 부담도 해당 업체가 지게 된다.
그는 “우버는 사람이나 물건을 나르고 싶은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인데 (법원 결정 때문에) 하룻밤 사이에 이걸 확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