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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24일부터 사모펀드 1만 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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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24일부터 사모펀드 1만 개 전수조사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1만여 개와 사모전문운용회사 230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4일부터 '사모펀드운용회사 검사전담반'의 공식 조사 일정을 시작한다.

제출 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 검사를 시작한 뒤 다음 달부터는 현장에 본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팝펀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자비스자산운용 등에는 다음 달 3~7일 현장조사를 하겠다는 검사통지서를 보낸 상태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고려, 대규모 검사 인원이 투입되는 종합검사는 연기했지만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전담검사반을 편성, 펀드 재무제표상 자산과 실제 보관자산의 일치 여부, 운용 중인 자산과 투자제안서 내용과의 일치 여부, 운용재산의 실재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서울시가 10명 이상의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 조치 등을 감안, 검사장 내 운용회사 관계자와 검사 인력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