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전시관은 활동자료를 오는 24~31일까지 초등 68개교, 중등 27개교, 특수 13개교 총 108개교에 직접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 자료를 아이디어박스(메이커박스, 코딩박스), 학생용 영상자료, 교사용 안내자료로 구성해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474교, 5만8391명이 신청했다. 이에 본관 및 3개 분관 창의력 교실 운영 예산 약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원 인원 1만3413명에게 메이커박스 1만1421개, 코딩박스 1992개 활동 자료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메이커박스’는 ▲공중에 떠서 도는 팽이 만들기▲나만의 멋진 자동차 만들기▲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탐구’ 3가지 주제로 학생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딩박스’는 ▲Hello! 마이크로비트▲빛나는 별을 만들자(LED 버튼과 램프)▲온도계 만들기▲나만의 만보계▲소리나는 초인종 만들기▲메이커 챌린지(연결방법, 종합창작) 6개 주제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하여 학생이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담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과학전시관은 "'6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메이커·코딩 교육을 펼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적극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