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최대규모 신입 개발자 채용...블라인드 방식, 세자릿수 인원 선발

카카오가 블라인드(개인정보 비공개) 방식으로 세자릿 수 규모의 개발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모집 계열사는 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커머스·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사로 채용 인원이나 모집 회사 모두 카카오 역대 최대 규모이다.
카카오는 24일 2021년도 신입 개발자를 동시 모집하는 공채 내용을 밝혔다.

카카오 측은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개발자 확보 차원에서 공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공채 지원자는 24일부터 오는 9월 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만큼 지원서에 학력·전공·나이·성별 등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개인 기본정보인 이름·메일·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계정을 만들면 1차 온라인 코딩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자는 2지망까지 고를 수 있다.

카카오는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2차 인터뷰를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